2010년 07월 18일
마늘...끝내주는 보관방법
"받으면 바로 쪼개서 바짝 말리거래이~~"
울 시엄니..올해도 어김없이 의성마늘을 두접이나 보내주셨어요.
시집와서 매 여름마다 이렇게 보내주신 마늘로 거의 일년을 버티네요.
그런데 올핸 그렇게 마늘값이 올랐다면서요?
요거 한접에 오만원씩이나 주셨다니!!
배달받자마자...신문지 깔고 일단 바짝 말리기 작전 드갑니다.
정말 금쪽같이 귀한 마늘 더 알차게 허실없이 이용하려면 어떻게 할까요?

마늘의 건조포인트
마늘은 겉에서 보면 잘 마른 것같아도 이렇게 쪼개어보면 안이 축축한 경우가 꽤 있어요.
안쪽 껍질에 습기가 있다보면 잘 상하지요.
그러니깐..대강 4등분 정도로 쪼개어서 신문지 깔고 말려주면 더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.
마늘의 보관포인트
단독주택일 경우엔 양파 망 같은 데 담아서 볕 안들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데...
요즘 아파트는 참 어디다 둘 데가 마땅치 않죠.
전 양파망에 조각내어 말린 마늘을 넣구요 뒷베란다 빨래 너는 선반 끝쯤에 대롱대롱 매달아둬요.
상자에 담아놓는 것보다 이렇게 하면 더 오래 보관되는 거 같아요.
마늘은 음식 하기 바로 전에 찧어서 쓰는 게 가장 맛있어요.
하지만 그러기엔 날마다 손에 마늘 냄새를 묻혀야하니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죠.
구래서 전 걍...맛보다는 편리성을 따져서 한꺼번에 갈아서 냉동시켜둔답니다.
마늘의 냉동포인트!!
요리책을 보면요 마늘을 다지거나 갈아서 지퍼백 같은 데 넣고 조금씩 부스러뜨려 쓴다든지
큐브형태로 얼려서 어쩌구 저쩌구 하잖아요?
여지껏 저도 이렇게 저렇게 다해봤는데요
젤로 좋은 방법을 발견했어요
전 믹서보다 커터기에 마늘을 갈아요.
이때 꽃소금을 짜지 않을 정도로 조금 넣어줘요.
그러면 아주 오래오래 마늘 색이 변하지 않는답니다.
곱게 다진 마늘은 네모난 작은 밀폐용기 있죠?--락앤락 사각 작은 통 정도 크기(가로세로 10cm정도)
고기다가 숟가락등으로 꼭꼭 눌러가면서 담아요. 그럼 꽤 많은 마늘이 들어간답니다. 아마 놀라실거에요...사각통의 용량!
그렇게 락앤락 사각통 몇개쯤 한꺼번에 담아서 그대로 냉동실로 직행!!
한쪽 구석에 줄맞춰 쌓아 보관하면 공간도 적게 차지해요.
그리고 한 통씩 꺼내어서 그대로 냉장실에 두고 쓰면 정말 편하답니다.
얼었다녹은 마늘임에도불구하고 색도 변하지 않구요.
딱딱하게 얼은 마늘에 비해서 마늘의 양을 자유자재로 계량할 수 있어 편리해요.
또 밀폐용기에 담아둔거니까 냉장고에 마늘냄새도 퍼지지 않구요.
사각통 하나 다 먹을 때까지 색도 맛도 변치않아서 기분이 개운해요^^
통에 마늘 냄새가 배이긴 하지만..요건 마늘전용용기로 생각하면 좋겠죠?
이글은 오웰푸드와 함께 합니다
# by | 2010/07/18 08:45 | 나의 요리 | 트랙백 | 덧글(3)




